힐링쉴드 사용 후기 - 아이패드 종이질감 필름

 

아이패드 3세대와 애플펜슬의 2세대 궁합 때문에 필기를 하려고 구입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렇지만 생펜슬과 생패드에서 필기나 그림을 그리게 되면 '...엥?' 하게 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미끌거리고 애플펜슬2 인식률이 너무 좋은 나머지 작은 손떨림마저 그림이나 필기에 드러나게 됩니다.

물론 Procreate 같은 앱이나 GoodNotes 같은 앱에는 손떨림을 보정할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가 있지만

그것만으로도 감출 수 없는 그런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케이스 다음으로 샀던 게 바로 종이질감 필름이었습니다.

여기저기 수소문한 끝에 힐링쉴드가 비싼 감이 있지만 돈값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필름 치고 거금을 들여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필기를 위한 종이 질감 필름 구입 시 고려해야 할 점은 화질 저하와 사용감입니다.

두 가지 위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화질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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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홈화면 들어갔을 때 (보정 X)

 

우선 저는 아이패드로 넷플릭스를 주로 시청하기 때문에
넷플릭스 볼 때 종이질감 필름이 방해하지 않는 정도로 화질 저하가 없었으면 했습니다.

이 부분은 실제로 보는 것처럼 확인해야 하니까 원본 사진으로 올렸는데요.
처음에는 미묘하게 까끌까끌한 면이 보이는 것 같지만 우리의 눈은 빨리 적응해서 알아서 셀프 에이징을 하게 되더라고요.
아마 필름을 떼면 '세상에... 이렇게 화질이 좋았어?' 하겠지만

약 4개월 간 사용한 지금, 아주 만족스러운 화질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사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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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필름 특성상 화면에 손을 올리고 필기할 일이 많은데요.

저는 애플 펜슬2 + 케미꽂이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고, 손에 땀이나 수분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필기를 한창 하고 난 후에는 아래 사진처럼 자국이 남습니다.

 

 

 

그렇지만 종이필름 자체 성능으로 봤을 때 생펜슬로 썼을 때나 케미꽂이를 꽂은 채로 썼을 때나

미끌거리던 아이패드 화면을 아주 좋은 필기감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학생분들이시거나 다른 필기용으로 아이패드를 구입하시는 분들에게

종이질감 필름을 사용하시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또 종이질감 필름을 사용하게 되면 펜촉이 더 빨리 닳는 단점이 있습니다.

종이 질감 필름 자체가 미끄러지지 않게 표면을 약간 거칠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른 애플 펜슬의 펜촉이 닿았을 때 조금 더 빨리 닳게 됩니다.

이런 단점을 완화하기 위해 케미꽂이, 마스킹 테이프, 의료용 살색 테이프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시는데요.

 

 

 

이 다음 포스트로 애플펜슬과 케미꽂이, 마스킹테이프 등 애플펜슬의 필기감도 같이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종이 질감 필름을 사용하지만 그래도 뭔가 부족하셨던 분들은 꼭 한 번 읽으러 오세요.

(추후에 링크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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